[슈퍼 10대가 뛴다①]'박태환 넘었다' 황선우 '엇박자 영법'으로 도쿄 간다!

2020-12-28 4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모든 걸 집어삼켰던 올해 한국 스포츠엔 괴물 같은 10대 유망주들이 등장해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다시는 안 나올 것 같던 박태환, 장미란의 후예들이 오히려 그들을 뛰어넘고 있는 건데 수영의 황선우, 역도의 박혜정, 육상의 박원진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저희가 이 선수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봤는데요, 첫 순서로 박태환보다 빠른 황선우 선수를 조일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물속으로 뛰어드는 몸동작이 가볍고 경쾌합니다.

2003년생, 불과 17살의 나이로 최근 수영계를 뒤흔들고 있는 황선우 선수입니다.

박태환이 2014년에 세운 100m 한국신기록을 6년 만에 0.17초 앞당기면서 화제가 됐고, 200m에선 아시아인 최초로 주니어 세계 신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 인터뷰 : 황선우 / 서울체고
- "(태환이 형이) 올림픽 금메달을 따시는 걸 보고 저도 동기부여를 받고, 되게 열심히 달려온 것 같...